이종호 과기정통 내정자 “반도체 발전시키겠다…국가 효율 높일 것”

"산업 전분야 현장 살펴 개선점 찾을 것"
  • 등록 2022-04-10 오후 2:28:33

    수정 2022-04-10 오후 2:28:3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로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장(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내정했다. 그동안 언론에서 장관 내정자로 거명된 바 없는 인물이어서 인선 배경이 관심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그의 내정 사실을 알리면서 “반도체 권위자인 이종호 교수는 비메모리 반도체 업계 표준 기술인 벌크 핀펫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신 분”이라며 “국내에서 연구해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과제형 R&D 개편으로 물꼬를 트고 역동적인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첨단 기술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내정자는 이날 언론의 다른 과학기술 분야와의 소통에 대해 “반도체를 오래 경험하고 그 분야 지식을 쌓아 왔다. 반도체의 중요성이 크다고 보고, 그 분야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답하면서도 “반도체뿐 아니라 산업 전 분야 현장을 살펴, 여러 분야 의견을 살펴서, 무엇을 빨리 개선하면 국가의 효율을 개선할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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