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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부양책 협상 진전에 상승 마감했다. 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35% 상승한 3만173.8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오른 3702.25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 오른 1만2582.77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가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공화당 지도부가 백악관과 부양책 진전을 위한 논의를 할 것이란 보도가 전해진데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공화당과 민주당이 대립하는 책임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을 배제하고 나머지 사안에 대해 우선 합의하는 안을 제시하면서 타결 기대를 키웠다.
달러화는 소폭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8% 오른 90.967에 마감했다.
8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4.8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85.40원)와 비교해 0.3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