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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울릉도·독도·고성 비무장지대·박서준 등 올 한해 한국관광을 빛낸 ‘별’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 11일 2018년을 빛낸 4개 분야 10개 부문 ‘한국관광의 별’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관광매력물 분야에서 자연자원 부문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선정됐다. 2017~2018 한국관광 100선 중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선정했다. 천혜의 자연경관뿐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까지 두루 갖춘 곳으로,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를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 밖에 지역 역사·전통문화·전통예술 등 무형의 관광 매력물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전통자원 부문에서는 진도 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 토요민속여행’, 장애인·어르신·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없이 관광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열린자원 부문에서는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한국 전통 체험요소를 가미한 숙박시설을 선정하는 숙박 부문에서는 전통문화 체험시설을 갖춘 ‘공주 한옥마을’, 한식(퓨전 포함) 등 먹거리 분야의 관광매력도 제고에 기여한 음식 테마거리를 선정하는 음식 부문에서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맛집과 야경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구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 전통시장·야시장 등 관광매력도가 높은 시장을 선정하는 쇼핑 부문에서는 예술과 시장이 만나 문화예술시장으로 거듭난 ‘광주 대인예술시장’ 등이 영예를 안았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우수한 관광자원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한국관광의 발전을 당부하는 자리”라며 “‘한국관광의 별’이 우리나라의 특색있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의 모범이 되어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한국관광의 은하수’를 이루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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