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강세다. 전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상황이라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3.18% 오른 2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에 따르면 9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이 소폭 상승했다”며 “퀀텀닷 TV를 중심으로 55인치와 65인치 LCD TV가 예상보다 많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수요가 공급을 30% 웃돌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OLED 패널 수급은 더욱 빡빡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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