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 쑤저우에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멀티미디어세트, 칠판, 피아노 등 전달
  • 등록 2014-10-23 오전 9:04:45

    수정 2014-10-23 오후 1:56:42

23일 중국 쑤저우(蘇州)시 완핑학교 분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학생들에게 승무원 직업 강의를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중국 쑤저우(蘇州)에 ‘아름다운 교실’을 선사했다.

문명영 중국지역 본부장은 23일 중국 쑤저우시 완핑학교 분교에서 이강국 상하이총영사관 부총영사, 청빈(程斌) 우장구 부구장, 페이웨팡 완핑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완핑학교 분교에 멀티미디어세트 10개, 칠판 10개, 피아노 1대 등을 전달하고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특강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옌지 투멍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 중국 19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들 자매학교에 컴퓨터 850여대, 도서 1만9000여권 등 총 9억 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6월 ‘제1회 상하이 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명영 본부장은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중국 어린이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질적으로 키워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중국 쑤저우(蘇州)시 완핑학교 분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명영(두번째줄 오른쪽 두번째)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이 청빈 우장구 부구장, 이강국 상하이총영사관 부총영사, 이선우 상하이총영사관 교육영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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