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로 3거래일만에 하락출발

  • 등록 2013-07-25 오전 9:37:25

    수정 2013-07-25 오전 9:37:2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코스피가 3일만에 하락출발했다. 한달만에 1900선을 회복한 데에 따른 피로감 탓이다.

25일 오전9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97포인트(0.21%) 하락한 1908.1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애플의 실적호조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증시도 단기급등한 피로감에 1906선으로 하락출발했다. 수급주체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2억원, 20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41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관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15억원, 214억원 순매도로 22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가스와 은행에서 1%대 빠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건설, 통신업은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이 오름세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75%(500원)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전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140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밝힌 바 있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은 내림세다.

이구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가 1.1%로 경기회복 자신감을 증명했지만 아직 실적시즌이 남아있는 만큼 관망세가 세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67포인트(0.31%)상승한 545.2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4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이 2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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