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교수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랍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어느 한 쪽 입장이 꼭 100% 옳다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창의적인 해결방법들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치력을 발휘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편안 중 종합유선방송사(SO)의 이관부처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여당과 청와대는 원안인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을 주장하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두는 방안을 굽히지 않고 있어 대치가 장기화되고 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와의 회동이나 야권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만나겠지만 현재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선 주민들을 만나 말씀을 듣고 소통하고 저를 알리는 것이 먼저”라며 당분간 만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