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석조각계의 중견 작가 이행균씨의 조각전시회 <그날, 우리들 이야기>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갤러리작(作)은 오는 10월9일부터 11월1일까지 이행균 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삶의 중심에 가족이 있다'는 따뜻한 주제를 담은 <엄마와 우리> <엄마와 나> <결혼 이야기> <약속> <꿈> <어린왕자> <바람부는 날> 등 차가운 대리석에 훈훈한 가족애를 담은 작품 15점이 선보인다.
이행균은 우리 삶에 있어서 남 녀 간의 사랑과 결혼, 그 인연에 따라 아이들이 하나, 둘 태어나고 화목한 삶을 영위하는 과정을 튼튼한 사실주의 바탕에 세련된 돌 새김으로 표현해냈다.
그러나 이번 작품들은 예전의 작품에 비해 쉽고 따뜻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일상에서 접하는 대중적 가족의 형식을 취하면서 정겹다.
인간이 만들어 낸 제도 가운데 가장 완벽한 발명품이라 여기는 이행균은 가정의 화목은 세상을 구하고 가정의 평화가 세상의 발전에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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