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 4일 양일간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이원걸 제2차관이 나이지리아 오바산조 대통령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 차관은 오바산조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철도 현대화사업에서 한국은 최고수준의 철도 건설과 차량제작 기술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중국에 비해 앞선 한국의 철도시스템 도입이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평가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나이지리아 전역에 널린 카사바를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에탄올 추출기술을 한국 기업이 보유하고 있다는 이 차관의 제안에 오바산조 대통령은 긍정적인 대답과 바이오 에탄올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세키보 교통부 장관은 MOU 안에 대해 검토하고 1~2주내에 한국을 방문해 체결하자는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