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개발+철도현대화`로 나이지리아 진출한다

  • 등록 2006-08-08 오전 10:38:21

    수정 2006-08-08 오전 10:38:2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우리나라가 유전 개발과 철도 현대화사업을 연계해 나이지리아에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 4일 양일간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이원걸 제2차관이 나이지리아 오바산조 대통령과 이같은 내용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 차관은 오바산조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철도 현대화사업에서 한국은 최고수준의 철도 건설과 차량제작 기술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중국에 비해 앞선 한국의 철도시스템 도입이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평가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바산조 대통령은 "생산유전과 철도 현대화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교통부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해 한국기업에 사업 참여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나이지리아 전역에 널린 카사바를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에탄올 추출기술을 한국 기업이 보유하고 있다는 이 차관의 제안에 오바산조 대통령은 긍정적인 대답과 바이오 에탄올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생산 유전광구와 철도사업을 연계하는 한국측의 새로운 제안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산자부와 나이지리아 교통부 및 석유부 3자간 MOU 체결을 제안했다.

세키보 교통부 장관은 MOU 안에 대해 검토하고 1~2주내에 한국을 방문해 체결하자는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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