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오상수
새롬기술(35610) 전 사장은 23일 기자회견에서 다이얼패드를 어떤 방식으로 회생시킬 지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끝내 밝히지 않았다.
오 전 사장은 다이얼패드 회생전략과 관련 ▲채권단들과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파산·회생 여부는 미확정이며 ▲새롬기술이 직접 투자할 만큼의 가능성은 아니나 책임감과 일부 회생의 가능성을 보고 개인적인 사재출자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출자 예정인 500만달러로 1년정도 운영비를 감당할 생각이며 ▲향후 매각이나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안이 구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가능성을 보고 출자를 결심했는 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오 전사장은 "VOIP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며 인터넷 전화시장 자체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아직 채권단과의 협의가 남아 있기 때문에 다이얼패드가 파산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