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야후의 호전된 실적 발표에 힘입어
다음(35720),
한글과컴퓨터(30520),
옥션(43790),
한통하이텔(36030) 등 인터넷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과 한글과컴퓨터는 전일보다 7% 이상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고 옥션은 장초반 한 때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연이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새롬기술은 자사의 다이얼패드가 윈도XP에 탑재된다는 호재를 등에 업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다. 한통하이텔도 전일보다 6.2% 오른 429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상한가에 이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옥션은 낙폭과대 인식과 함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카드깡 근절 이후의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예상외로 경매금액 감소분이 적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옥션의 올해 분기별 경매성사 대금은 1분기 999억, 2분기 986억원으로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카드깡 근절대책으로 인해 다소 경매성사대금이 줄었을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800억원 이상만 유지한다면 옥션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야후는 월가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분기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14.36% 급등했고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은 각각 4.50%, 8.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