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장중 14%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기반으로 인명을 탐지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솔루션을 개발·실증하는 정부 국책과제에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 거래일보다 8.73% 오른 1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5만35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기반으로 인명을 탐지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솔루션을 개발·실증하는 정부 국책과제에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재난 및 위험 작업 현장 근로자의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로봇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전체 규모는 총 174억원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서 인명 탐지 및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2종의 상세 사양을 선정하고, 각 로봇의 시제품 개발 및 설루션 통합 사업을 주도해 추진한다.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 운용 성능의 고도화, 신뢰도 향상 관련 사업 등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