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빌라 2층서 불…60대 주민 사망

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 등록 2022-09-29 오전 9:28:04

    수정 2022-09-29 오전 9:28:04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한밤중 인천 한 빌라에서 불이 나 60대 주민이 심한 화상을 입고 숨졌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29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2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2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불은 24분 만에 진화됐다.

해당 빌라에서 거주하던 A씨는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번 화재로 집 내부 30㎡와 가재도구 등이 타 32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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