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소형가전 도전장…'오드 아담한 가전' 출시

박소연 대표 "소형가전 강화 주력"
  • 등록 2020-12-22 오전 8:45:11

    수정 2020-12-22 오전 8:45:11

해피콜 ‘오드 아담한 가전’ 제품군. (사진=해피콜)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양면 프라이팬’으로 유명한 주방용품기업 해피콜이 소형가전 시장에 진출한다.

해피콜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오드 아담한 가전’ 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드 아담한 가전은 △인덕션레인지 △믹서 △전기주전자 △토스터로 구성돼 있다. 오늘의집·29CM·텐바이텐·비이커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해피콜 오드 아담한 가전은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미니멀한 디자인과 기능에 집중했다. 작은 주방에 꺼내 두고 쓰거나 수납장에 보관하기에 부담 없는 크기로,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은 과감하게 없앤 것이 특징이다.

오드 아담한 인덕션 레인지는 지름 22cm의 작고 간결한 생김새의 1구 원형 인덕션 레인지다. 불꽃이나 가스 발생이 없어 쾌적하고, 식탁 위에서 따뜻한 요리를 즐기기에 유용하다.

오드 아담한 믹서는 세련된 디자인에 가로·세로 11cm 안팎, 높이 30cm 소형 믹서다. 용기는 해피콜 여성 직원의 사용 의견을 반영해 한 손에 잡히면서도 스무디를 한 잔 가득 마시기 좋은 600ml 용량으로 만들어졌다.

오드 아담한 전기주전자는 키친타월에 가려지는 0.7ℓ 용량의 제품이다. 톨 사이즈 커피 두 잔 혹은 작은 컵라면 두 개까지 가능해 1인 가구는 물론 신혼 부부가 쓰기에도 편리하다.

오드 아담한 토스터는 잡지에 가려지는 크기의 토스트기다. 굽기 강도를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34mm의 넓은 투입구로 얇은 식빵부터 베이글까지 구울 수 있다. 식은 빵을 다시 데울 수 있는 재가열 기능도 갖췄다.

박소연 해피콜 대표는 “오드 아담한 가전은 해피콜의 밀레니얼 세대가 직접 기획한 제품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디자인 눈높이를 충족하며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며 “내년에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오드 아담한 밥솥’을 비롯한 ‘오드’ 라인 확장 등 해피콜 주방 소형가전 부문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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