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주간’은 작가와 독자가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한국문학을 함께 생각하고 문학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주제는 ‘문학은 더 가깝게’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로 떨어져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 예술로써 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고민하고 문학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26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개막식은 박종관 문예위원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문학 분야 협회장들이 연속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첫 번째 작가무대인 ‘지금, 당신의 반려는?’을 진행한다. 버림받고 상처 입은 반려동물을 위해 쓴 문학작품을 낭독하고 음악과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한국문학번역원과 협력해 해외 한인 문학작품을 소재로 한 공연의 온라인 상영처럼 다른 기관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댓글·인증 사진 행사 등 독자 이벤트도 마련한다.
‘문학주간 2020’은 국제펜(PEN)한국본부·한국문인협회·한국문학관협회·한국문학평론가협회·한국소설가협회·한국시인협회·한국작가회의 등 7개 단체들이 공동 주관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운영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문학주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