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행복커뮤니티 봉사단’ 출범

  • 등록 2019-06-11 오전 8:43:18

    수정 2019-06-11 오전 8:43:18

SK텔레콤 구성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원이 10일 진행된 ‘행복커뮤니티 봉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사진=SK텔레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은 11일 대한적십자사와 전날 ‘행복커뮤니티 말벗봉사단’ 출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커뮤니티 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한 봉사활동 전문성을 SK텔레콤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에 접목했다.

향후 이들 봉사단원은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을 매월 1회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 규모는 양사 구성원과 봉사단원 등을 포함해 총 241명이다.

협약식에는 SK텔레콤에서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을 비롯해 구성원 봉사단 10여명이,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 김영수 사무처장, 성동지구협의회 봉사단원 등이 참여했다.

행복커뮤니티 봉사단에 소속된 SK텔레콤 구성원과 대한적십자 봉사단원들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수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누구(NUGU)’ 사용법 등 인공지능 돌범 서비스 활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독거 어르신들에게 말벗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함께 독거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주관할 ‘ICT 케어센터’를 서울 성동구에 개소했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행과 ICT 케어센터 개소는 ‘기술이 이웃이 되다’는 슬로건 하에 기획됐으며, SK텔레콤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 일환이다. 행복커뮤니티는 SK텔레콤의 인프라와 ICT기술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민관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에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보다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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