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안전+편리+할인’ 천안 오션파크…이름 빼고 다 바꿨다

24일 리뉴얼 후 재개장해
  • 등록 2018-03-25 오후 1:56:59

    수정 2018-03-25 오후 1:56:59

지난 24일 전면 재개장한 충남 천안의 ‘오션파크’(사진=대명리조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남 천안의 대표 워터파크인 ‘오션파크’가 새로 태어났다. 기본적인 시설보수는 물론 어트랙션 업그레이, 라커룸 재단장 등 환경 개선부터 무료셔틀버스, 유아 샤워 도우미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재단장을 거쳤다.

대명리조트가 운영하는 천안의 워터파크인 ‘오션파크’는 지난 24일 대대적인 재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이번 재단장에서는 초점을 맞춘 부분은 ‘쾌적함’이다. 먼저, 워터파크 동시 수용 인원을 조정했다. 기존 1만 개의 락커를 8299개로 조정했다. 이는 고객들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워트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워터파크 전면 도장과 도색 작업을 시행하고, 낡은 바닥 타일을 새로 교체했다. 또 청결과 수질관리로 매일 개장 첫날과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야외존 어트랙션인 ‘화이트홀 슬라이드’는 반투명 슬라이드로 교체해 스릴감도 높였다.

안전 부분도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이다. 오션파크는 수상안전에 가장 중요한 필수품인 구명조끼를 1만 개 추가 구매해 비치했다. 여기에 수상 안전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이 고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키즈맘, 키즈대디를 위한 유아 샤워 도우미 서비스도 도입했다. 사전 서비스 신청 시 부모와 성별이 다른 유아에게 수영복 환복부터 샤워까지 책임지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편리함까지 갖췄다. 먼저, 서울과 천안을 오가는 셔틀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여름 성수기에 운영하는 잠실종합운동장 발 무료셔틀버스다. 푸트코트도 재단장했다. 순살등심돈까스, 불고기버거, 전통대파육개장, 돼지고기 김치찌개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주말에는 오션파크에서 물총싸움, 버블공연,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비용부담까지 줄였다. 재단장 개장 기념으로 4월 30 일자 ‘이달의 생일할인’, ‘다자녀 가족 할인’, ‘헌혈증 할인’, ‘미취학 아동 할인’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생일자는 동반 1인까지 50%, 아이가 3명 이상인 5인 가족은 대인 2명+소인 3명 총 5명 동시 발권 시 50%, 헌혈증 소지자는 4인까지 50%, 36개월부터 7세 어린이는 소인요금에서 40%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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