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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일본 전문여행사인 여행박사는 16일 규슈 여행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구마모토 현에서 2차 강진이 다시 발생하자 19일까지 규슈 여행 전체를 취소하기로결정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14일 밤 1차 지진 후 규슈 출발예정이던 900명 취소여행객에 대해서는 취소수수료를 모두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25일 출발상품까지는 구마모토 일정은 모두 제외시켰다.
모두투어도 19일까지 출발하는 규슈 여행 상품을 모두 취소했다. 현재가지 모두투어 상품 예약자 중 1220명이 규슈 여행을 취소했다. 모두투어는 24일까지 출발 건에 대해 취소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현지 지사를 통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지에 있는 여행객들의 경우 진앙지 부근을 우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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