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46명의 해군장병과 실종자 수색작전 중 숨진 고(故)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빈다”면서 “여야가 함께 협력해 국가안보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한미는 북한의 도발에 미군이 개입하도록 하는 ‘공동국지도발 대비계획’에 서명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했다”면서 “더 근본적인 것은 안보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일사분란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된 시스템의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3년전 오늘 우리는 46명의 소중한 아들 잃었다”면서 “평화를 지키는 노력만이 46명 장병들이 노력했던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길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위험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북한의 국제적인 고립만을 심화시킬 뿐”이라면서 “민주당은 강력한 안보역량을 갖추고 평화의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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