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소개팅 서비스 이음은 6월 14일 키스데이를 맞아 20~30대 성인남녀 1083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최고의 키스’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4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지현우 커플의 달콤한 `까치발 키스`가 39%(422명)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뒤를 이어 `신사의 품격` 김하늘·장동건 커플의 `벚꽃키스`(25%, 271명)가 2위, `옥탑방왕세자` 한지민·박유천 커플의 `눈물키스`(20%, 217명)가 3위, 더킹투하츠 하지원·이승기 커플의 `냉장고 키스`(16%, 173명)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키스하고 싶은 최고의 입술을 가진 스타`를 묻는 질문에는 `김수현(43%)`과 `이민정(38%)`이 2030 싱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를 차지한 공유(22%)와 수지(25%)를 압도적인 차이로 앞선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한 첫키스의 추억에 대한 질문에도 남성의 대다수인 65%는 `만족스러웠다`라고 답한 반면, 여성은 57%가 `아쉬웠다`라고 답했다.
이성과 키스하기 전 가장 신경 쓰는 부분으로는 남성은 `분위기(44%)`, 여성은 `입냄새(54%)`를 선택했다. 또 `키스를 부르는 이성의 매력적인 입술`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은 `촉촉하고 붉은 입술(53%)`을, 여성은 `볼륨 있는 육감적 입술(49%)`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첫키스의 시기는 남녀 모두 대학교 때(남 45%, 여65%)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키스의 장소는 놀이터·공원 등 공공장소(남 51%, 여56%)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우리집 혹은 이성친구의 집(남 21%, 여 28%)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