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공식 출항을 앞둔 `MSC 스플렌디다(Splendida)`호는 1650명의 승무원과 최대 39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객실과 승무원실, 라운지, 공연장 등 선내 곳곳에 63인치 PDP TV, 모니터 등을 설치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크루즈선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크루즈선은 주간 평균 3000여명에서 많게는 4000여명까지 승객들을 태울 수 있다. 연간 최대 65만여명의 VIP 승객들이 1만1000여대 이상의 삼성 제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 미국 로열 캐러비언, 그리스 호화 유람선 `크루즈 원` 등 세계적인 크루즈 회사에 TV, 모니터 등을 공급하고 있다.
크루즈선을 이용한 여행은 최근 전 세계 고소득층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여가활동으로 관련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승객들이 크루즈선 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선내에 설치된 제품 노출 효과가 크고 승객들이 제품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이상철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은 "삼성전자 TV와 모니터의 디자인과 기술이 VIP 고객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크루즈 마케팅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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