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크루즈선 타는 삼성 TV·모니터

`MSC 스플렌디다`호에 TV·모니터 등 2500대 공급 계약
VIP고객에 장시간 제품 노출 `마케팅 효과`
  • 등록 2009-05-11 오전 11:03:00

    수정 2009-05-11 오전 11:13:04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이탈리아 선박회사 MSC크루즈(MSC Crociere)의 최고급 여객선 `MSC 스플렌디다(Splendida)`호에 2500대의 TV, 모니터, 대형 정보표시 모니터 등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7월 공식 출항을 앞둔 `MSC 스플렌디다(Splendida)`호는 1650명의 승무원과 최대 39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객실과 승무원실, 라운지, 공연장 등 선내 곳곳에 63인치 PDP TV, 모니터 등을 설치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에앞서 MSC크루즈의 `뮤지카(Musica)`, `오케스트라(Orchestra)`, `포에시아(Poesia)`호에 각각 2000대, `판타지아(Fantasia)호에 3000대의 TV, 모니터 등을 공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크루즈선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크루즈선은 주간 평균 3000여명에서 많게는 4000여명까지 승객들을 태울 수 있다. 연간 최대 65만여명의 VIP 승객들이 1만1000여대 이상의 삼성 제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 미국 로열 캐러비언, 그리스 호화 유람선 `크루즈 원` 등 세계적인 크루즈 회사에 TV, 모니터 등을 공급하고 있다.
 
크루즈선을 이용한 여행은 최근 전 세계 고소득층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여가활동으로 관련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승객들이 크루즈선 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선내에 설치된 제품 노출 효과가 크고 승객들이 제품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이상철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은 "삼성전자 TV와 모니터의 디자인과 기술이 VIP 고객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크루즈 마케팅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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