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그룹, 아이폰 생산 추진…대만 위스트론과 협상"

블룸버그 보도…아이폰 공급업체 설립 위한 협상 실시
"새 조립공장 건설이나 위스트론 인도 지분 매입 등 협의"
  • 등록 2022-09-09 오후 4:33:34

    수정 2022-09-09 오후 4:33:34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인도 타타그룹이 애플의 아이폰 조립 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9일 보도했다.

(사진=타타그룹 트위터)
보도에 따르면 타타는 애플 협력사인 대만의 위스트론(Wistron)과 인도에 아이폰 공급업체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새로운 조립 공장을 건설하거나, 타타가 위스트론의 인도 사업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 등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플은 위스트론을 통해 인도에 아이폰 조립 공장을 두고 있다. 만약 이번 협상이 타결되면 타타는 아이폰을 생산하는 첫 인도 회사가 된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을 주로 중국에서 생산해왔지만 미·중 간 긴장 고조와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서 얼마 전부터 인도에서도 아이폰 최신형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인도 공장에서는 아이폰 구형 모델이나 저가 모델인 아이폰SE를 생산했다.

다만 이에 대해 애플이나 타타, 위스트론은 공식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대만 기업인 위스트론은 폭스콘과 같은 아이폰 공급업체다. 타타그룹은 자동차, 철강, 호텔,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는 인도 최고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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