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2400선 위태

개인 나홀로 2000억원 이상 순매수
종이와 목재 1%대↑…은행·서비스 1%대↓
LG화학·삼성SDI 2%대 하락…삼성전자 1% 미만 ↑
  • 등록 2022-06-22 오전 9:20:22

    수정 2022-06-22 오전 9:20:2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 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7.97포인트(0.33%) 내린 2401.3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2417.11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209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 15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1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와 목재가 1%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와 보험, 의료정밀, 음식료품,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등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서비스업, 화학은 1%대 하락 중이다. 섬유와 의복, 통신업, 금융업도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내리고 있고, LG화학(051910)삼성SDI(006400)는 2%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51%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011200)이 3%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05380)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모처럼 반등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3만530.2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5% 상승한 3764.79에 거래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 오른 1만1069.30을 기록했고,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70% 뛰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폭락했는데, 이날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한 것으로 읽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높은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수요 증가를 언급한 테슬라가 장 중 두 자릿수 급등을 하고 메타버스 표준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에 기술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에너지, 유통 업종 등의 강세도 이어지는 등 과매도 기대 심리가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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