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지엠이 고객들과 함께 대표 레저용차량(RV) 차량인 트래버스, 콜로라도를 타고 아메리칸 감성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 체험 행사 ‘쉐비 다이나믹 익스피리언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개최됐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쉐보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실제 오너 및 잠재 고객 80여명을 선발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반인 참가를 제한하고, 팀 편성을 2인1팀으로 세분화해 참가자들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패밀리 아웃도어’라는 테마로 구성된 트래버스 그룹은 참가팀들이 트래버스의 넉넉한 차체와 견인 성능, 고속 주행 안정성까지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특히 히치 리시버, 히치 가이드라인 등 트래버스의 견인 보조 시스템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토잉(towing) 클래스를 비롯해 카라반을 끌며 서킷을 주행해보는 등 일상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경험들을 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트래버스 그룹 참가팀원들은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는 트래버스 안에서 ‘차박’을 즐겼다.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압도적 존재감의 수입 대형 SUV트래버스와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오프로드, 트레일링 등 그간 국내에서 다소 낯설었던 레저 문화를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쉐보레 차량들의 특장점에 대한 이해를 넘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더불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까지 체감할 수 있는 접점들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