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3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설 연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직장인 중 63.4%는 이번 설 연휴 고향 방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9년 조사 결과인 35%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작년 추석(57.7%)보다도 5.7%p나 높았다.
이들은 설 연휴 귀향 대신에 ‘집콕’(74%, 복수응답)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가 및 문화생활(16%), ‘가족 모임’(12%), ‘친구, 지인과 만남’(10.2%), ‘이직 준비’(9.1%), ‘업무, 출근’(9.1%), ‘랜선모임’(6.9%) 등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꼽은 가장 인상적인 ‘코로나 시대 명절 풍경’으로 ‘귀향객 감소’(27.3%)를 꼽았다. 계속해서 ‘여행객 감소’(19.9%), ‘설 음식 등 온라인 장보기 확대’(12.1%), ‘줌 등으로 랜선모임 증가’(11.1%), ‘언택트 명절 선물 급증’(8.3%) 등 의견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