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공유미용실 어반부띠끄, ‘프라이빗 룸’ 제공

  • 등록 2020-10-05 오전 9:00:00

    수정 2020-10-05 오전 9:00:00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미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공유미용실 ‘어반부띠끄’가 1인 1룸 공유미용실 서비스를 내놨다.

서비스 업체 보엠소프트의 고경국 대표는 “코로나19 등 팬데믹에 강한 미용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프라이빗 룸’을 만들었다. 한 공간을 여럿이 쓰는 것이 아니라, 프라이빗 룸을 통해 고객을 1:1로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디자이너와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엠소프트는 예약관리, 고객관리, 재고관리, 직원관리 등 대단위로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에 소규모 샵들이 적은 인원으로도 관리할 수 있는 필수 기능들만 모아둔 뷰티샵 전문 관리 플랫폼 EB(Everyone Beauty)를 개발했다. 보엠소프트는 공유미용실 어반부띠끄를 활용한 미용실 창업을 희망하는 디자이너들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보통 강남 상권에서 30m² 면적 미용실을 개업하기 위해 2억원 규모 초기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는데, 어반부띠끄는 창업비용 3~6% 정도인 보증금 600만원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밖에 가로수길 입지, 인테리어, 프라이빗룸, 개별 에어컨, 스타일러, 제품 선결제 지원 시스템, 고객관리 애플리케이션 제공, 소모품 및 시설관리, 행정업무지원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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