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격차 없앤다”… 웅진코웨이, 협력사 상생협력에 214억원 지원

동반위, 웅진코웨이·협력사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협약’ 체결
  • 등록 2019-06-19 오전 8:55:53

    수정 2019-06-19 오전 8:55:53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협렷사 재성의 유인옥 대표가 1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총 214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웅진코웨이는 지난 1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웅진코웨이의 ‘서플라이어스 데이’(Suppliers day) 행사와 동시에 진행됐다. 이 행사는 웅진코웨이의 1·2차 협력사가 참여해 우수 협력사 포상 및 향후 동반성장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협약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214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철저히 준수키로 했다.

웅진코웨이가 3년간 추진할 혁신주도형 상생프로그램은 △동반성장펀드(200억원) △협력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사업(5억원) △협력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2.4억원) △협력사 임직원 주거환경 지원(0.15억원) △교육지원(4.5억원) △벤치마킹 지원(2.1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같은 기준을 준수하고 혁신노력을 강화, 웅진코웨이의 제품 및 품질 개선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동반위는 웅진코웨이와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웅진코웨이는 지속적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동반성장 선도기업이자, 2013년부터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은 모범기업”이라며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올해 웅진코웨이의 동반성장 슬로건인 ‘또 다시 뜨겁게’처럼, 협력사와의 혁신으로 진정한 상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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