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LG전자, 도전적 상황에 직면"

스마트폰 부진 지속
  • 등록 2012-08-01 오전 9:53:23

    수정 2012-08-01 오전 9:53:23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LG전자(066570)(BBB 부정적)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스마트폰 부진으로 인해 도전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1일 피치는 “LG전자의 전반적인 수익성은 올 상반기중 개선 추세를 보였지만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세전영업이익률(EBIT 마진)이 2.7%로 1분기 3.7% 대비 떨어졌다”며 “이는 스마트폰 비즈니스의 영업 마진이 떨어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애플과 삼성전자(A+ 안정적)에 비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시했다. 피치는 “LG전자의 스마트폰 부문 시장 점유율은 3.4% 정도의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핸드셋 부문 시장점유율이 1분기 5.6%에서 2분기 3.5%까지 떨어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LG전자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 ‘부정적’ 전망은 이같은 취약한 영업 마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치는 “세전영업이익률이1% 아래로 떨어지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며 “반대로 세전영업이익률이 2~3% 수준을 상황하는 수준까지 개선되면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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