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가격 최대 9.2% 인상

  • 등록 2010-04-06 오전 10:04:45

    수정 2010-04-06 오전 10:04:4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005490)가 4월 스테인리스 스틸(STS)의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했다.

6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가격을 이달 출하분부터 t당 15만∼30만원(8.4∼ 9.2%) 인상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주원료인 니켈 가격의 상승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롬과 니켈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스틸은 가격 변동폭이 큰 니켈 가격에 따라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 양상을 띤다. 포스코는 매월 스테인리스 스틸의 조정 가격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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