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오리온(001800)은 1984년 출시한 `고래밥`에 인터넷 웹카툰 `마린블루스`의 캐릭터를 적용시킨 `마린블루스 고래밥(
사진·45g)`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과자들이 만화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디자인에 적용시키는 것에서 그쳤다면, 마린블루스 고래밥은 직접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몰드(과자모양)를 제작했다는 게 특징이다.
마린블루스(Marineblues)는 젊은층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웹카툰으로 바다 속 해산물을 의인화한 만화다.
오리온 측은 기존 `고래밥` 해산물 과자모형에 마린블루스 캐릭터 성게군, 소라양 등 6종의 모형을 새로 추가했으며, 패키지 안에 작가가 직접 그린 총 6편의 `고래밥 에피소드` 만화를 삽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구운 감자(생감자기준 88%)의 담백한 맛에 '우스시오(소금)'의 짭짤한 맛을 곁들여 젊은 층의 입맛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격은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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