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 및 관광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청년 대상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도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및 관광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에 거쳐 운영된다.
주요 과정은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 및 업계 인사 초청 네트워킹 △역량강화 창업교육 △우수현장 벤치마킹 런케이션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 △전문가 창업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수료한 약 10개 팀에게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준다. 또한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창업 전문가인 심사위원 멘토링과 피드백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전 과정 이수 후 창업 시, 입주 공간 지원(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예정), 사업화 자금 지원(팀당 500만원 이내) 및 전문가 창업·경영 컨설팅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이며 경기도 거주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혼자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30명 내외의 최종 참가자가 선정된다. 모집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도내 관광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