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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은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가 건축가 승효상과 다시 손을 잡았다.
롯데리조트 아트빌라스는 개장 당시 총괄기획자였던 건축가 승효상과 10년만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현대 건축의 거장 중 한명인 승효상은 2012년 그의 동료이자 세계적인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 켄고 쿠마와 함께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부지에 아트빌라스를 완공한 바 있다.
또한 해당 패키지에는 제주도를 자주 방문하는 승효상 본인이 직접 선정한 맛집에서의 식사와 맥주가 포함되어 있으며, 작가이기도 한 그의 저서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친필 싸인북이 포함되어 있어 건축애호가들에게는 특히나 만족도 높은 상품이 될 수 있다.
승효상과 함께 하는 건축투어는 비록 단 하루이지만 투숙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정기 건축투어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5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5시간의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승효상 건축투어’는 승효상 건축가가 직접 기획하고 그의 제자인 양현준 건축가가 도슨트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