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 '軍 인권단체' 군인권센터에 시민인권상 수여

조응천·전주혜 의원에겐 '우수국회의원상'
  • 등록 2021-11-26 오전 10:07:20

    수정 2021-11-26 오전 10:07:20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군인권센터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 9월 설립된 군인권센터는 군대 내 인권문제를 다루는 단체로서 가혹행위, 구타, 강제추행, 성소수자 차별, 치료받을 권리의 침해, 갑질, 횡령, 내부고발 등 사건에 관한 상담과 법률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정책·법률 개정을 위한 활동과 기획소송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창제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이끌어 냈다. 군대 내 강제추행 문제 해결 촉구, 북한군인 인권침해 실태 발표, 코로나19로 인한 과도한 감시와 부실급식 등 여러 현안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해 27회를 맞은 시민인권상은 서울변회가 1993년부터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해왔다. 올해 수상단체인 군인권센터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4시20분 변호사회관에서 열리는 창립 114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기념행사에선 21대 국회의원 중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에게 우수 국회의원상도 수여한다.

서울변회 측은 “창립 기념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보다 활발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신뢰받는 재야 법조단체로서의 역할과 소명을 다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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