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10원 내린 1191.30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약달러를 반영해 전일대비 5.90원에 하락한 1188.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186.60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결제와 저가매수 수요 유입에 하단이 제한됐다.
1180원 지지선이 확인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역시 1180원 후반에서 결제 및 저가 수요가 적극 대응해 하단을 지지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측 정보 유출을 문제 삼아 틱톡에 밝힌 미국 내 사용 금지 조치가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다.
31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4.4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4.45원)와 비교해 3.15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