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러셀과 생산 물류설비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AI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기술개발 △생산 물류설비 제작·구축 △영업확대·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중심으로 생산 관리와 품질 영역의 자동화를 구현해왔으며, 여기에 설비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분야를 설비·소모품 구매와 생산설비 구축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생산 물류설비 사업의 주체로서 구축과 설비에 대한 관리, 운영 및 사업 인벤토리 공동 개발을 책임지며, 러셀은 설비 공급의 주체로서 개발, 공급, 관리, 유지보수 역할을 수행한다. AI팩토리 솔루션은 생산물류·검사·포장 등의 설비와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HACCP뿐 아니라 실시간 분석·예측이 가능한 AI솔루션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설비와 SW,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 세계 공급망 교란으로 우리나라도 제조업의 대규모 리쇼어링(제조업체의 국내 귀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향후 식품, 제약산업 등을 위한 스마트제조 부문에서는 큰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해다.
그러면서 “단순 SW솔루션 공급이나 설비 단품 위주 공급에서 벗어나, DT신기술을 융합해 설비부터 응용SW, 유지보수까지 통합 제공하는 차별화된 AI팩토리 서비스로 대외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