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허창수
GS(078930) 회장이 8일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허 회장은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구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30분쯤 머물다 귀가했다.
허 회장은 “고인과 나이 차이가 많아 특별한 추억은 없지만 고인께서 많이 챙겨주셨었다”며 “유가족들께 위로를 전했다”고 말했다.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은 7일 오전 3시 30분 서울 신사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동생으로, LG 창업 1세대 여섯형제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인물이다.
슬하에 구자홍 회장을 비롯해 구근희 씨,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혜정 씨, 고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철
예스코(015360) 회장 등 4남 2녀를 뒀다.
구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이며, 발인은 11일 오전 9시 30분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광주공원묘원이다.
|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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