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어떤 어려움에도 후회안해".. 경선활동 재개(상보)

  • 등록 2014-03-30 오후 2:36:33

    수정 2014-03-30 오후 2:36:33

[이데일리 박수익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룰’ 등에 반발해 이틀간 공식활동을 중단했던 김황식 전 총리가 30일 경선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경선캠프가 있는 서울 여의도동 대하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경선참여를 결코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 전 총리 측은 경선 관련 공개 일정을 즉각 재개키로 했다. 첫 일정으로는 이날 오후 3시 강남 구룡마을을 방문, 개발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한다.

김 전 총리는 “새누리당에 의한 서울시장 탈환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고, 서울시장 탈환은 정치가가 아닌 전문행정가인 제가 할 수 있다”며 “저는 어떤 경우라도 설사 제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도 당의 결정을 존중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다만 당이 일부 후보의 자기중심적 주장에 흔들리지 않고 경선관리를 공정하게 해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총리의 회견에 앞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 공천관리위가 경선룰을 정하면서 일부 오해와 갈등이 있었던 점에 대해 당대표로서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김황식 후보가 본의 아니게 오해와 억측에 휘말렸던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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