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구의 PD열전]게임전문 김PD "이럴 땐 게임 싫어진다"

  • 등록 2007-08-06 오전 10:33:38

    수정 2007-08-06 오전 10:33:38

▲ 온게임넷 김진환 PD


[이데일리 김은구기자] 게임을 잘 알고 특성을 파악해야 중계를 할 수 있는 만큼 게임 PD에게 ‘게임 사랑’은 반드시 갖춰야 할 마인드다.

그러나 김진환 PD는 “게임 PD도 때론 게임이 싫어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환 PD는 그런 경우를 두가지로 꼽았다.

◇ 새 게임 단시간에 분석하려면 고역

게임이 새로 발매되면 플레이를 해보면서 분석을 하는 것도 게임 PD의 업무 중 하나다. 어떻게 방송을 하는 게 효과적인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막 일반에 공개된 게임을 3일 만에 분석해 방송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을 때는 정말 게임이 싫어진다. 게임은 즐기면서 하는 것인데 그런 지시를 받으면 밤잠을 설쳐가며 게임에 매달려야 한다.

◇ 궁합 안 맞는 게임은 골치 아프다

게임은 다양한 장르가 있는데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다. 김 PD는 개인적으로는 스타크래프트처럼 한판으로 끝나거나 총을 쏘는 등의 슈팅게임을 좋아한다. 대신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등 끝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임은 싫어한다.

그런데 갑자기 싫어하는 장르의 게임 방송을 하라는 지시를 받으면 업무상 게임을 해야 하지만 재미가 없고 방송 아이디어도 쉽게 안 떠오르니 골치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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