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코드, 베트남 하노이 법인 설립…글로벌 시장 확장

  • 등록 2023-03-15 오전 9:32:45

    수정 2023-03-15 오전 9:32:4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는 베트남 하노이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법인은 한국, 영국,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에 이은 베이글코드의 5번째 법인으로,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연내 소프트 론칭 목표로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개발 중이다.

베이글코드는 올해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베이글코드는 글로벌 소셜카지노 퍼블리셔 매출 15위, 매출 성장세 3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대표작 ‘클럽베가스’는 북미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체 게임 매출 91위를 달성했고, 올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캐시빌리어네어’도 소프트론칭 기간 동안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베이글코드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각 법인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신작들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겠다는 목표다.

김준영, 윤일환 베이글코드 공동대표는 “베이글코드의 글로벌 법인은 개발, 데이터&AI, 마케팅,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전문팀이 진용을 갖춰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성공경험과 베트남 개발 스튜디오가 출시할 게임들이 결합해 베이글코드가 글로벌 게임사로 더 크게 성장하는데 일조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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