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DDR5 교체 수혜에 최대 실적 기대-리서치알음

  • 등록 2021-09-07 오전 9:19:17

    수정 2021-09-07 오전 9:19:17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리서치알음은 7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4분기 DDR5 세대교체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가전망은 ‘긍정적’에 적정주가 1만4300원을 제시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인텔이 4분기 DDR5를 장착할 수 있는 PC용 CPU 엘더레이크를, 내년 1분기 서버용 CPU 사파이어 래피즈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며 “국내 메모리 제조사들은 연내 DDR5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비코전자는 DDR5에 기존 DDR4에 납품하던 침저항기와 더불어 고부가제품인 메탈파워인덕터까지 추가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거 DDR3에서 DDR4 전환효과로 칩저항기의 단가는 3배이상 상승했고, 6년간 반도체향 수동소자 매출은 230%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DDR4 전환에 따른 전용 칩저항기 매출은 2015년 92억원에서 2020년 304억원까지 증가했다. DDR5 양산 수혜는 이 이상일 것으로 기대되며, 자회사의 턴어라운드 역시 임박해 주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자회사 아비코테크의 주요 고객사 신차 출시로 인한 믹스 개선이 발생해 내년 1분기 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일본의 TDK, 무라타 등이 선점하던 시그널/파워인덕터 국산화로 인덕터 매출은 2023년 501억원(연평균 22% 증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025년 순수전기차 예상 판매량은 1325만대로 전기차에서는 내연기관차대비 수동소자 탑재량이 5배이상이고 단가도 3배이상된다”며 “전체 수동소자 매출은 지난해 742억원에서 2023년 944억원으로 27%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 1491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20.1% 증가하고 영업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품목의 국산화 수혜가 계속되고 DDR5 전환에 따른 지속적인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점, 글로벌 전기차 비중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전기(009150) 등 피어그룹의 평균 PER인 19배는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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