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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올해 첫 수확한 가을 햇꽃게를 매일 새벽 산지 직송해 100g당 1490원, 3kg 박스당 3만9900원에 판매한다. 국내 대형마트 가운데 햇꽃게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단, 서귀포점은 23일부터 햇꽃게를 판매한다.
꽃게는 대형마트 수산 매출의 25%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가을 먹거리다.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바이어가 시즌 동안 산지에 상주하면서 산지 계약 어가 및 전용 물류 차량을 확대해 왔다. 오는 10월까지 대형마트 최대 규모인 350여 톤 물량을 매일 포구에서 점포로 산지 직송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밤새 조업한 꽃게를 충남 안흥항과 전북 격포항에서 선별해 5℃ 이하 냉수로 기절시킨다 이후 모래와 유사한 톱밥 속에 포장해 가장 싱싱한 상태로 배송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가을 햇 칼집전어를 5마리당 4990원에 마련했다. 브랜드 삼겹살·목심(100g)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20% 할인한다. 행사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고당도 왕 천도복숭아(4입, 팩) 7990원, 샤인머스캣(1.5kg, 박스) 3만2990원, 하우스 밀감(1.3kg, 팩)은 1만1990원에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는 내수면양식 어가 돕기 차원에서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수산물 3종을 20% 할인해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숙성 송어회(120g, 팩) 및 송어회 국수(150g, 팩) 각각 7990원, 1만320원, 옛날에 메기매운탕(1100g, 팩)은 1만1920원에 선보인다.
김준 홈플러스 수산팀장은 “3월과 8월 연중 두 번 철을 맞는 꽃게는 봄에는 알이 가득 찬 암꽃게가, 가을에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숫꽃게가 인기가 높다”며 “산지에 먼저 찾아온 가을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