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18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성료

  • 등록 2018-10-14 오후 1:19:52

    수정 2018-10-14 오후 1:19:52

회암사지왕실축제 현장 모습.(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양주시의 1년 중 가장 큰 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관람객들로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13일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지에서 ‘태조 이성계와 함께하는 힐링여행’을 주제로 ‘2018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오전 9시30분에 고읍동 고읍광장에서 회암사지까지 3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행차모습을 재현한 ‘왕의 행렬’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이성계의 ‘또 다른 왕궁‘이자 ‘치유의 궁궐(Healing Palace)’인 양주 회암사지에서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가행렬의 태조 이성계 역할은 정성호 국회의원이, 태조를 맞이하는 양주목사는 이성호 양주시장이, 태조의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인 무학대사 역할은 회암사 주지 만수스님이 맡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회암사지에 어가행렬이 도착하면서 시작된 축제는 역사의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이 ‘쉼’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양주의 우수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체험교육, 왕가의 산책, 연날리기, ‘청동금탁을 울려라’ 역사 퀴즈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꾸며졌다.

축제장을 찾은 이소영(37·여)씨는 “아이들과 함께 구경할 것도 많고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올해에도 참여했다”며 “전통연도 날려보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양주목사로 분장한 이성호 양주시장.(사진=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은 “유서깊은 문화의 도시 양주에서 펼쳐진 이번 왕실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마음이 즐거움으로 치유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역사의 전면으로 도약한 양주 회암사지가 경기북부 최고의 관광명소이자 역사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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