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페친들이 뽑은 세계 최고 발명품은 ‘냉장고’

특허청, 세계 10대 발명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인터넷·PC·세탁기·TV·자동차·금속활자·안경 등 뒤 이어
  • 등록 2018-05-20 오후 2:14:58

    수정 2018-05-20 오후 2:14:58

1934년 GE사가 제조한 전기압축 가전냉장고.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들이 뽑은 세계 최고 발명품으로 ‘냉장고’를 꼽았다.

또한 인터넷과 개인용 컴퓨터, 세탁기, 텔레비전, 자동차, 금속활자, 안경, 백신, 가스레인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허청은 제53회 발명의 날(매년 5월 19일)을 맞아 페이스북 친구들을 대상으로 ‘세계 10대 발명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6일 전문가들이 미리 선정한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발명품 100가지 중 1인당 3가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됐으며, 특허청 페친 947명이 참여해 2400여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페친들이 뽑은 세계 10대 발명품 중 냉장고는 전체 유효응답의 11.2%를 차
1973년 제록스가 출시한 개인용 컴퓨터 알토.
지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특허청 페친들은 “살아가면서 제일 많이 사용하기 때문”, “냉장고가 없었으면 상한음식 먹고 식중독으로 많이 고생했을 것”, “냉장고가 없었으면 음식욕심 내지 않았을 것”, “특히 여름에 얼음을 만들어 주니까 최고”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2위에 선정된 인터넷은 유효응답의 10.4%를 차지했다.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린 개인용 컴퓨터는 유효응답의 7.0%를 차지했고, 4위를 차지한 세탁기는 “여성을 세탁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 혁명적인 발명품”, 5위에 선정된 텔레비전은 “여가시간에 드라마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해준 발명품”이라는 추천이유가 달렸다.

이번 조사에 대한 총체적인 의견으로는 “많은 발명가들의 발명품 덕에 지금
1920년경 캐나다 비티 브라더스사의 전기구동현 가정용 세탁기.
의 우리가 편리하게 살 수 있게 돼 감사드립니다”, “발명의 힘, 발명의 위대함 다시 한 번 느껴보게 되네요”, “발명품이 세상을 바꾸는 게 느껴집니다” 등이 있었다.

한편 특허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kipoworld)은 국민 소통과 정책홍보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판즈워즈가 발명한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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