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만에 하락..외국인 나흘 만에 매도세 전환

日 BOJ 경계감도 깔려 있어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규모 늘려..나흘째 자사주 매입
  • 등록 2016-09-21 오전 9:14:16

    수정 2016-09-21 오전 9:14:1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매도세로 전환된 것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BOJ)이 장중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포인트(-0.14%) 하락한 2022.7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됐다. 외국인과 기관들은 각각 85억5600만원, 235억8800만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들만 322억4000만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BOJ는 이날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마이너스 금리 폭을 확대하거나 국채 매입 규모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통화정책을 동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엔화 및 증시 방향성에 주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방향이 갈리고 있다. 제조업(0.02%), 의료정밀(0.19%), 전기전자(0.43%). 의약품(0.80%) 등은 상승하는 반면 운송장비(-0.88%), 전기가스업(-0.46%), 건설업(-0.09%), 서비스업(-0.2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더 많은 7만1000주의 자사주 매입을 신청했다. 그로 인해 삼성전자는 0.76% 오른 15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035420)도 0.84% 오른 84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그러나 시가총액 상위에 속한 대부분의 종목들은 하향세다. 현대차(005380)SK하이닉스(000660)는 1%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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