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지난 7일 오후 울산 해양공장에서 태국 PTTEP사의 봉콧(Bongkot) 가스 가압(加壓)․정제 플랫폼에 대한 출항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10억 달러에 수주한 이 설비는 총 중량 3만t으로, 하루 3억8500 입방피트(ft³)의 천연가스와 1만8000배럴의 초경질유를 생산할 수 있는 대형 플랫폼이다.
이 설비는 이달 중 마무리 작업을 끝내고 출항, 태국 방콕(Bangkok)에서 동남쪽으로 600km 떨어진 봉콧 유전에 올해 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태국 최대의 해양 플랫폼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동남아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태국 봉콧(Bongkot) 해양플랜트 모습 |
▲현대중공업이 지난 7일 태국 최대의 봉콧 해양플랜트를 완공하고 출항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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