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두 롯데마트 중국법인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오는 10월경 중국 베이징시 펑다이구에 꽁이시챠오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꽁이시챠오점은 중국내 11호점이며 베이징에는 마지막 7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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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각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도미넌트(dominant) 출점 전략'을 통해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하2층~5층의 상가와 아파트의 주상복합 건물로 이중 지상 1·2·3층을 롯데마트로 운영된다. 1층은 각종 편의시설과 2층 식품매장, 3층 의류,잡화,홈데코매장으로 구성된다. 총 1만4210㎡(4300평) 매장 규모로 주차대수는 620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꽁이시챠오점이 들어서는 펑다이구는 베이징 남부의 개발지역으로 현재 재개발이 진행중이며 고층 아파트와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건축되고 있어 향후 지역의 `상업1번지`로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박종두 롯데마트 중국법인장은 "신세계가 운영하는 이마트의 경우 `마트`란 이미지로 국한된 만큼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롯데마트의 경우 `롯데`란 제품 브랜드와 `마트`가 연계돼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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