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저점 근접…외국인·프로그램 매물 부담

  • 등록 2009-02-20 오전 10:21:53

    수정 2009-02-20 오전 10:21:53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프로그램 매도공세가 강해지며 코스피가 1100선을 밑돌고 있다. 전저점인 1080선에 가깝게 다가서며 하향돌파를 우려케 하는 상태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6포인트(1.45%) 하락한 1091.10을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미미했던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장중 한때 지수가 108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1090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수준까지 낙폭을 줄였지만,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늘려가고 있는 데다 환율이 15원 가량 급등하고 있어 여전히 전저점 하향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외국인은 이시간 현재 1000억원대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900억원대, 기관은 180억원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환율 상승에 직접 타격을 받는 은행주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가 3.3% 하락했고, 기업은행(024110)은 5.5% 급락했다.

KB금융(105560)우리금융(053000), 하나금융지주(086790) 모두 2%에 육박하는 하락률을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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