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6세대 추가투자 나선다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1조원가량 투입해 6세대 공장 증설에 나선다.

16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권영수 사장은 지난 15일 증권 애널리스트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추가투자되는 6세대 라인은 월 6만장 규모로 내년 2분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월 17만장 규모의 6세대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라인에서는 32인치와 37인치 TV용 패널, 모니터 등 IT제품 등이 생산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우선 올해중 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올해 투자규모는 3조원에서 3조6000억원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6세대 추가투자가 마무리되면 월 생산량은 23만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새로 만들어지는 생산라인에서는 주로 모니터와 노트북용 LCD패널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에대해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내부적인 절차를 거쳐 최종 투자규모 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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