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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남 담양 · 함평 · 영광 · 장성)이 대표 발의한 ‘관광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지역 축제나 관광지의 입장료를 지역상품권 또는 지역화폐 등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이 가능해졌다. 다만 법안 심사 과정에서 국비 지원에 난색을 표명해 지자체 지원만 확정되게 됐다.
다만 입장료 환급제도는 전남 영광군의 ‘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 함평군의 ‘ 함평나비축제 ’, 무안군의 ‘ 무안황토갯벌랜드 ’ 등 일부 지역의 축제 및 관광지에서 입장료를 지역상품권 , 지역화폐 등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고 있다.
이 의원은 “입장료 환급제도 정착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침체한 지역 골목상권을 살려 지역 소상공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이 제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국비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지속적으로 법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