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관련 신약 개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2023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 (제공=오가노이드사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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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3년 상반기 중 기업공개 전 투자유치(Pre-IPO) 및 기술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같은 해 하반기에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는 실제 장기와 유사한 특징을 갖도록 각종 줄기세포를 배양한 것으로, 흔히 ‘생체 유사 장기’로 불린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성체줄기세포 기반 장, 간, 침샘 등 다양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ATROM’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평가 플랫폼 ‘ADIO’를 이용한 서비스도 운영하는 중이다.
홍진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ATORM 기반 재생치료제 임상 진입과 ADIO 사업 분야에서 의미있는 매출을 만들 것”이라며 “2023년 기술성평가 등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